무릎 인대 손상 및 파열 증상

위 사진에서 보이는 외측 측부인대 쪽에 손상을 입은 듯하다

원인은 추운 날 갑자기 격렬하게 시작했던 달리기로 인한 부상으로 추정된다.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스트레칭도 건너뛰고 갑자기 오래 달리기를 해버리니

다리가 많이 힘들었나 보다.

 

이제껏 이런 부상을 경험해 본 일이 없는데 다시 한번 세월을 실감하게 된다.

 

달리기를 하고 다음 날 약속이 있어서 강남역을 걷는 도중이었는데 절름발이가 되었다.

걸을수록 고통은 심해졌고 나중에는 절지 않으면 걸을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 정형외과를 가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고 인대가 다친 듯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웨이브를 추천해주어서 한 번 받아보았다.

부상 부위가 많이 아팠다.

 

통증의학과 의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무릎 보호대를 3만원에 구매했는데

솔직히 별 쓸모없는 것 같다.

 

그래도 시키는 대로 해야 빨리 나을 것 같아서 일단 말을 잘 들어보기로 했다.

소염제를 처방해주어서 전부 다 먹었다.

 

이제 무리하지 않고 집에서 푹 쉬어야겠다.

 

이 핑계로 학원을 가지 않았으니 집에서 열심히 자습을 해야겠다.

 

얼른 나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