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금연

금연하면 졸음이 오는 이유

야노스 2024. 8.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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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연하면 졸음이 오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이 금연 후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금연 성공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졸음의 상관관계

미국 대통령이라 해도 몰려오는 졸음은 참을 수 없다

우리 몸은 기억, 학습 및 집중에 도움을 주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아세틸콜린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에 있는 니코틴이 체내로 유입됩니다.

이 니코틴은 아세틸콜린보다 훨씬 더 많은 수용체를 자극합니다.
 
이로 인해 수용체들은 니코틴의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고 아세틸콜린만으론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금연을 시작하면 체외에서 유입된 니코틴이 고갈되기 시작합니다.
 
강한 자극에 익숙해져 버린 수용체는 우리 뇌에 니코틴 부족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갑자기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들게 됩니다.
 
금연을 지속하면 점차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수용체가 각성 자극 물질이 부족함을 호소합니다.
 
이때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사람마다 편차가 있지만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한 달이 넘게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용체는 체내에서 분비하는 아세틸콜린만으로도 충분하도록 점진적으로 회복됩니다.
 

결론

잠이 오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세요

 
금연 시 졸음이 오는 이유는 니코틴의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 몸의 수용체가 회복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외에도 금연 관련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08.13 - [건강/금연] -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금연 6개월 차 후기
2024.08.19 - [건강/금연] - 매일 실패하는 금연 성공 확률 극대화의 비밀

출처: 속세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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