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동료들끼리 인사를 주고받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인사를 주고받는지에 대한 유무는 상대와의 소통에 장벽을 두지 않는 자신의 태도를 내포하고 있다. 인사에 인색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방어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다가가기 어렵고, 이는 곧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이어지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사회생활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내가 업무하는 공간에 나를 제외한 누군가 한 명 이상 존재하고, 업무적으로나 소속에 공통분모가 있다면 이는 곧 관계성이 있다고 인정해야 하는 당연한 사실이다. 이렇듯 당연한 사실을 망각한 채 관계에 소홀한 자세로 임하게 된다면, 이에 따르는 무리로부터의 소외감, 정보 부족, 커뮤니케이션 부재 현상 등은 지극히 ..